지난 겨울이 좀 매서웠잖아요. 아버지께서 요즘 얼굴 피부가 별로 안 좋다고 하셔서 3가지 인기비누들 중에서 고민하다가 시어버터 비누를 샀어요.
시어버터 비누라서, 록*땅이나 로드샵 시어버터 핸드크림 같은 거 보면 파우더 향 나잖아요. 그래서 향 때문에 걱정을 좀 했는데 상당히 산뜻하고, 풀 냄새 같은 향이 나서 일단 만족했고
거품망 없이도 거품이 잘 나요. 오밀조밀한 거품이라 쫀득쫀득한 것도 좋았는데
물이 닿으면서 뽀득뽀득해지더라구요. 부모님께 권하기 좋겠다! 다행이다! 싶었는데 게다가 촉촉하기까지 하더라구요.
폼클렌징은 딥클렌징용을 사면 뽀득뽀득하지만 건조하고, 촉촉한 걸 사면 얼굴에 뭔가 남는 느낌이 들어서 찝찝했는데
크라코 시어버터 비누는 뽀득촉촉! 완전 만족스러웠어요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